2022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순위 Top 5, 혹시 알고 계셨나요? 많은 분들이 부가티 시리즈가 가장 빠르다고 알고 계시지만 그것도 이미 옛말이 되어버렸는데요. 대체 어떤 괴물 같은 하이퍼 카들이 있길래 이처럼 큰 격변이 있었던 것일까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하이퍼카 순위 TOP 5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
부가티 시리즈는 오래전부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우리에게 알려져 왔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초고성능의 차량들을 한정 생산하고 있으며, 하이퍼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이지만 안타깝게도 현시점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는 시속 482km/h로, 속도 하나만 봤을 때 세계 5위에 랭크되었네요. 다만 속도가 아니라 가격으로 따지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51억 원이나 하기 때문이죠.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 간단 스펙 | |
시속 | 482km/h |
가격 | 390만 달러 한화 기준 약 51억 원 |
제로백 | 2.4초 |
양산 | 30대 |
- 제로백 : 0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헤네시 베놈 F5
미국의 튜닝 업체 중 하나인 헤네시는 과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라는 기록을 세웠던 이력이 있습니다. 다만 기네스북의 기본 조건인 30대 양산을 만족하지 못했으므로 이 기록은 비공식적으로만 남아있는데요. 그런 업체에서 이번에 30주년을 맞이하여 헤네시 베놈 F5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시속이 무려 500km/h까지 상승하는 어마어마한 놈이죠. 실제 차량에 붙은 이름인 F5는 토네이도의 등급을 나눌 때 가장 강력한 등급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대체 얼마나 대단한 성능을 가지고 있길래 이런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일까요?
헤네시 베놈 F5 간단 스펙 | |
시속 | 500km/h 양산형 448km/h |
가격 | 210만 달러 한화 27억 5천만원 |
제로백 | 2.6초 |
양산 | 24대 |
코닉세그 제스코 앱솔루트
코닉세그는 스웨덴에 있는 하이퍼카 브랜드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미 아시겠지만 업계에서는 유명한 브랜드이고 그만큼 출시하는 차량도 항상 최고의 성능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지요.
그중에서 이번에 출시한 코닉세그 제스코의 파생형인 앱설루트는 속도에 치중한 모델입니다. 따라서 코닉세그 제스코보다 압도적인 속도를 자랑하는데요. 시속이 무려 531km/h라고 합니다. 만약 온도, 습도, 풍향 등의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최대 563km/h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는 만큼,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라는 타이틀을 가진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를 위협할 수 있는 모델이 아닐까 싶네요.
코닉세그 제스코 앱솔루트 | |
시속 | 531km/h |
가격 | 258만 달러 한화 33억 8천만 원 |
제로백 | 미공개 |
양산 | 미지수 |
SSC 투아타라
속도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백미러까지 없애버린 가공한 하이퍼 카, SSC 투아타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순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외관을 보면 정말 잘 빠졌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아쉽게도 일반 도로에서는 달리지 못한다고 하네요.
도로교통법 상 백미러가 없는 차는 일반 도로에서 달리지 못하게끔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른 하이퍼카에 비해 다소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겠지요.
SSC 투아타라 | |
시속 | 533km/h |
가격 | 162만 5천 달러 한화 약 21억 원 |
제로백 | 미공개 |
양산 | 100대 |
데벨 식스틴
현시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순위 1위입니다. 일반적인 하이퍼카가 낼 수 있는 마력은 2천이 채 되지 않는데 이 차는 무려 5천 마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오는 속도는 무려 560km/h, 그리고 제로백은 1.8초입니다. 다시 말해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채 2초가 걸리지 않는다는 뜻이죠.
데벨 시스틴은 이런 압도적인 성능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주문이 폭주 중인 차라고도 불리는데요. 최근 들려온 소식에 의하면 최소 2년은 기다릴 각오를 해야 겨우 실물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어마어마하죠?
데벨 식스틴 | |
시속 | 560km/h |
가격 | 220만 달러 한화 약 28억 8천만 원 |
제로백 | 1.8초 |
양산 | 미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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