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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되는 이야기/건강하게 살아요!

당뇨 초기증상 자가진단으로 파악하고 예방해요

by 박스고양이 2022. 5. 3.

현대인에게 있어 당뇨는 항상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나이가 어느 정도 든 후에 걸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오히려 20대 분들이 더 많이 걸린다고 해요. 그러니까 아직 건강하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초기 증상들을 미리 숙지해 두셨다가 크게 번지기 전에 진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당뇨 초기 증상 7가지

 

1. 이상하게 소변을 자주 보는 것 같아요.

 

필요 이상으로 당분이 많이 지게 되면 우리 몸은 소변을 통해 밖으로 배출시키려고 하는데요. 평소보다 자주 소변을 보러 가거나 혹은 자는 와중에 깨어서 소변을 보게 된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어요.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 1.5리터 정도의 소변을 보지만 당뇨 환자의 경우는 3리터를 넘기는 경우가 많거든요.

 

 

2. 목이 말라요.

 

평소보다 소변량이 많아진다는 건 우리 몸이 적절하게 유지하고 있는 수분의 양이 무너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부족해진 수분을 채우기 위해 몸은 갈증을 느끼게 되고, 심해지면 강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탈수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어요.

 

 

3. 자꾸 살이 빠져요.

 

당뇨 초기에는 식욕이 증가해서 많이 먹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에는 잦은 소변과 배변으로 살이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몸속에 당분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져서 지속적으로 배출하기 위해서인데요. 이로 인한 탈수 증세와 지방분 소모도 몸무게를 줄이는 원인이 될 수 있겠네요.

 

 

4. 가려워서 긁었는데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아요.

 

몸속에 당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세균 번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막기에는 힘이 많이 부족해진 상태라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상처가 나도 빠르게 낫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부 자체가 까칠해지고 피부 질환이나 무좀에도 취약하게 되며, 가려워서 긁게 되면 쉽게 상처가 나기도 하는데요. 순환 문제와 수분 부족으로 인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5. 흐릿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고혈당으로 인해 눈 일부가 부어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야가 흐릿해지고 심한 경우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치료를 시작하면 정상적으로 돌아오지만 합병증으로 번질 수도 있으니 미리 치료하셔야 합니다.

 

 

6. 잠이 잘 오지 않아요.

 

혈중 내 당분 수치가 재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쉽게 피곤해지고, 잠에 들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이런 수면 장애가 발생하기 쉬워서 제대로 쉬지도 못한다고 하네요.

 

 

7. 자꾸 쉬고 싶어요.

 

당 수치가 높으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인슐린 주사를 놓는 경우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인데요. 체내에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신체를 움직이는데 필수적인 성분인 포도당을 흡수할 수 없게 되므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당연히 자꾸 쉬고 싶죠.

 

 

초기 증상, 더 쉽게 알아보는 자가진단 방법

 

1) 고혈압 혹은 비만이 있어요.

2) 요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진 것 같아요.

3) 가족 중에 당뇨병을 앓으셨던 분이 계세요. (유전일 경우는 전체 환자의 10%도 채 안되요!)

4) 몸을 격하게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무기력하고 피곤해요.

5)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는 것 같아요.

6) 요즘 좀, 성욕이 줄어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럴 리가 없는데.

7) 살이 좀 찌는가 싶더니 갑자기 확 줄었어요.

8) 자꾸 가려워요. 피부가 건조한 것 같기고 하고요.

9) 눈이 좀 침침한 것 같아요. 시야도 흐릿하고.

10) 갈증이 좀 자주 생겨요.



한두 가지 정도로는 증상을 분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7, 8가지 이상의 증세가 겹친다면 당뇨일 확률이 굉장히 높으니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이빨처럼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게 당뇨 치료니까요.

 

 

 

 

당뇨 예방과 관리

 

현대인에게 있어 당뇨는 언제 걸려도 이상하지 않을 질병입니다. 따라서 걸리지 않았더라도 평생을 두고 관리를 해야 하는데요. 다행인 점은 먹는 것과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에 더해 운동을 병행하는 것만으로도 당뇨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식습관

 

꿀, 설탕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달달한 건 많죠. 하지만 더 이상은 안됩니다. 당분 섭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시작하세요. 그러면 당뇨를 예방할 수 있어요.

 

 

운동

 

사실 당뇨 관리에 가장 좋은 방법은 근육을 기르는예요. 실제로 몸에 근육이 붙게 되면 당뇨 초기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와 별개로 유산소 운동은 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tip. 당뇨 걸리는 사람 특징

 

1) 믹스 커피 좋아해요.

2) 단 것 좋아하고요.

3) 맵거 음식을 선호해요.

4) 생활이 좀 불규칙한 편이에요.

5) 운동하는 걸 싫어해요.

6) 자는 시간이 좀 적어요. 6시간 미만.

 

사실 현대인의 대부분은 수면시간이 적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좋아하죠. 음식도 자극적인 걸 좋아하고 생활이 규칙적인 사람도 잘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30대 중, 후반 이후부터 걸리던 당뇨를 요즘에는 20대에도 자주 걸리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혹시 지금 초기 증상을 앓고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 진단해 보시고, 아직 괜찮다는 생각이 드셔도 안심하지 말고 관리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걸 보니 뜨끔하네요. 우리 모두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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