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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되는 이야기/일상!

다리에 쥐나는 이유 10가지와 신속한 대처법

by 박스고양이 2022. 5. 26.

운동 좋아하시나요? 저는 가끔 하는 편인데, 하다 보면 갑자기 쥐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두 번이야 그냥 넘길 수 있지만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런지,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쥐가 났을 때 순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까 미리 알아두시면 꼭 내가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쥐가 나서 아파하고 있을 때 도와줄 수 있으니 숙지해 두시면 좋겠네요. (만약 대처법만 필요하시다면 스크롤을 아래로 쭉 내려주세요.)

 

 

 

다리에 쥐나는 이유, 10가지

  • 준비운동 없이 운동할 때
  • 성장통
  • 노화
  • 혈액순환과 습관
  • 마그네슘, 수분, 미네랄 부족
  • 음주, 카페인 섭취
  • 추울 때
  • 정신적인 스트레스

 

다리에 쥐나는 이유, 10가지 시작합니다!

 

준비운동 없이 운동할 때

 

평소에 사용하는 근육과 우리 뇌는 연결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언제 움직여도 크게 무리가 없지요. 그런 근육은 언제든지 뇌에서 명령이 내려올 걸 알기 때문에 항상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는 거예요. 하지만 운동할 때 움직이는 근육은 조금 다릅니다. 비유하자면 시동이 꺼진 차와 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겨울 내내 방치되어 있어서 꽝꽝 얼어있는데 냅다 키를 꼽고 돌리려고 하는 겁니다. 당연히 무리가 가겠죠. 차도 예열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쓰지 않던 근육도 준비운동을 통해 예열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많은 부담이 가해지게 되고 결국 쥐가 나게 되는 것이지요.

 

 

 

성장통

 

아마 어릴 때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자다가 갑자기 다리가 너무 아파서 깼는데, 어릴 때라 아무것도 모르고 막 무섭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엄마 찾아 쪼르르 달려가면 키가 크려고 그러는 거니 괜찮다고 하시지요. 성장통이라고, 원래 그런 시기가 있다고 말이에요. 맞는 말입니다. 다만 어렸을 때도 성장통이 아닌 다른 이유로 쥐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잘 구분해야 해요.

 

 

노화

 

알고 계셨나요? 우리 몸은 서른 살이 되는 순간부터 노화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는 근육량도 줄어들게 되는데요. 근육이 감소하게 되면 경련 현상이 잦아지게 되고 심할 경우 쥐가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런 증상은 60대부터 더 많이 발견되는데, 꾸준히 관리를 하게 되면 근육량이 오히려 늘게 되면서 이런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혈액순환과 습관

 

어쩌면 가장 근본적인 이유일 수도 있는데요.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좁하지게 되면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기 때문에 쥐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는 원인의 대부분은 생활 습관에 있습니다. 혹시 평소에 꽉 끼이거나 조이는 옷을 입지는 않으시나요? 아니면 한 자리에 오랫동안 앉아서 작업을 하시거나 쉬는 날 누워서 꼼짝도 하지 않으시지는 않나요? 피는 심장에서 보내는 건데 다리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다른 기관에 비해 순환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다리 쪽으로 가는 혈관을 압박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혈액 공급량이 떨어지게 되고 결국은 다리게 쥐가 나게 되는 겁니다.

  • 즉,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있는 것이 문제인 거죠!

 

 

 

마그네슘, 수분, 미네랄 부족

 

근육은 여러개의 근섬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근섬유에는 근육이 너무 과하게 수축하거나 이완하지 않도록 막는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이 기능이 고장 난 다면 어떻게 될까요? 일반적으로 마그네슘이나 수분,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면 이와 같은 현상이 생기게 되고 근육은 비정상적으로 수축하게 되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쥐가 난 것이지요. 식습관의 문제도 있겠지만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과도한 노동이나 운동을 하게 되면 땀을 통해 수분이 배출되면서 이런 현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음주, 카페인 섭취

수분 부족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카페인의 각성효과는 근육에 많은 부담을 준다고 합니다. 커피를 자주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잦은 이뇨작용으로 인해 수분도 같이 빠져나간다는 거예요. 음주도 같은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쥐가 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술자리 이후 잠에 들면 중간에 쥐가 나는 경우가 유독 많다고 합니다.

 

 

추울 때

 

날씨가 추우면 사실 움직이기 싫잖아요? 그래서 가만히 있다보면 근육이 수축하고 혈관 압박되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게 되죠. 이렇게 쥐가 나기도 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

 

저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어요. 아니, 스트레스가 왜?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이 소비하는 에너지양은 어마어마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런 소비가 지속된다면 말초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하게 되고 간혹 쥐가 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결론 : 혈액순환

 

 

 

쥐가 났을 때, 이렇게 대처해 보세요!

 

여러가지 이유로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되면 쥐가 나게 됩니다. 그러니 쥐가 났다면 우선 혈액순환을 도와주어야겠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무리하게 무언가를 하려고 하시면 극심한 통증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그러니 우선 신발을 벗고 다리를 곧게 펴 주세요. 그리고 조금 괜찮아졌다고 판단되면 통증이 있는 부위의 반대 방향으로 당기면서 마사지를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허벅지 앞쪽에 쥐가 난 경우 무릎을 구부려서, 뒤쪽에 쥐가 난 경우 다리를 쭉 펴는 식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세요.

 

요약하자면.

  1. 신발을 벗고 다리를 쭉 펴준다.
  2. 잠시 대기했다가 마사지를 진행한다.
  3.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예방하고 싶다면 이렇게 해요.

 

쥐가 나는 이유를 없애려면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고, 운동을 꾸준히 해 주셔야 합니다. 근력 운동도 좋고, 유산소 운동도 좋아요. 만약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중간중간에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예방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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