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푸는 법 6가지 노하우 공유해요

여러분은 시험이나 면접 때 긴장을 어떻게 푸시나요? 긴장 푸는 법이 따로 있으신가요? 저는 그동안의 경험이 쌓여서 나름대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오늘은 이 방법들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제 경험이 녹아들었기에 일반적이지 않을 수 있고, 사람에 따라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에겐 분명 유용한 방법이며 지금도 중요한 순간마다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긴장 푸는 법

 

스트레칭

 

가장 간단하면서도 일반적인 방법인데, 의외로 사람들이 잘 쓰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몸을 쭉쭉 늘여주면서 가볍게 움직여 주는 스트레칭은 생각보다 효과가 뛰어납니다. 긴장으로 인해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켜 줄 뿐 아니라 몸을 움직이는 동안 머릿속에 가득했던 잡생각도 없애버릴 수 있거든요.

 

스트레칭

 

 

달달함이 살짝

 

많이는 안됩니다. 하지만 조금은 괜찮아요. 실제로 당이 떨어지면 집중력과 의지력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도 많잖아요? 그러니 떨어진 당은 바로바로 채워주셔서 의지력과 집중력을 회복시켜 주세요. 그러면 긴장도 비교적 쉽게 털어 낼 수 있고 불안으로 복잡해진 머릿속도 정리가 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개인적인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저는 사탕이 좋습니다. 입 안에 넣고 살살 굴리고 있으면 조금씩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거든요. 다만 대기 중에 와그작 소리를 낼 수는 없으니 휴지나 물티슈를 가지고 계시다가 좀 진정이 되었다 싶으면 잘 감싸서 나중에 버려 주세요.

• 근처에 휴지통이 없는 경우도 더러 있더라고요!

 

사탕

 

 

향기

 

냄새 맡는 거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릴 때 비염이 심해서 냄새를 잘 맡지 못했었는데 꾸준히 노력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조금씩 괜찮아지기 시작해서 이제는 냄새도 비교적 잘 맡는 편이랍니다. 그런데 우리가 긴장을 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후각이 예민해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럴 때 오렌지 향을 맡게 되면 긴장이 풀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서 한 번 적용해 보았는데 실제 효과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오렌지향이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좋은 향기가 그런 결과를 내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오렌지 향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 향수를 쓱 뿌리고 킁킁하면 좀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이 방법은 시간은 없는데 빠르게 효과를 보고 싶을 때 가끔 애용하고 있습니다.

 

 

 

 

숙면

 

시험이나 면접 전에는 정말 푹 자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복습한다고 늦게 잠들거나 잠을 설치게 되면 다음 날 피로가 장난이 아니잖아요? 그런 상태에서는 평소보다 불안감도 심하게 느껴지는 것 같고 긴장도 많이 됩니다. 그러니 진짜 웬만해서는 긴장을 안 하는 성격이 아니라면 잠은 정말, 푹 자는 걸 추천드려요.

 

팁을 조금 드리자면 우선 철저한 계획 하에 잠잘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마련해 주세요. 지금까지 공부했던 흔적들도 다 치워주시고 내일은 바로 출발만 할 수 있게 정리도 미리 해 두세요. 다 하셨으면 이제 가볍게 몸을 풀어줍니다. 스트레칭 정도가 적당하겠군요. 그리고 샤워를 하시고, 적당히 몸을 말려주신 뒤 침대로 다이빙.

 

고생했다고, 오늘은 푹 쉬어도 된다고, 작은 위로도 곁들여 주면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맞이하는 아침은 정말 상쾌하고, 왠지 모르게 자신감도 뿜뿜하더라고요.

 

잠자는 아기

 

 

운동

 

이건 당장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다 보면 중요한 순간에 생각보다 덜 긴장하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실제로 과도한 긴장은 근육을 수축시키고 몸을 움츠러들게 하잖아요. 반면 운동은 체력과 건강을 개선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이에 대항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긴장 푸는 법이라고 해도 무방하지요.

 

저는 운동으로 효과를 참 많이 봤었는데, 이 글을 보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제가 추천하는 운동인데요.

• 달리기
• 스쿼트
• 요가, 필라테스

 

운동

 

특히 달리기와 스쿼트의 효과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시간이 괜찮으신 분들은 달리기를 하시고, 그렇지 못하다면 집에서 간단히 스쿼트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는데 하기 전과 후가 너무나 다릅니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은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만약 긴장과 건강이라는 부분에서 좀 더 확실하게 이점을 가져가고 싶으시다면 요가와 필라테스도 좋습니다. 최소 3개월은 하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지만 그만큼 확실하거든요. 만약 주변에서 이 두 가지 운동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잘 관찰해 보세요. 다른 사람보다 확실히 긴장을 덜 하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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