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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되는 이야기/건강하게 살아요!

코로나와 목감기 차이, 한 방에 알려드립니다!

by 박스고양이 2022. 3. 25.

어느덧 겨울도 다 가고 이 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 맞아요. 환절기죠. 이 때는 이상하게 안 걸리던 감기도 걸리고 비염도 심해져서 신경 써야 할 게 많아집니다. 귀찮죠.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소중한 우리의 몸을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상식만큼은 알아보아요!

 

 

 

1. 환절기

 

 

계절과 계절 사이의 짧은 시기를 말합니다.

 

1) 겨울 > 봄  :  2월 말에서 4월 초

2) 봄  >  여름  :  5월에서 6월

3) 여름  >  가을  :  8월말에서 10월 초

4) 가을  >  겨울  :  11월에서 12월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서 기억해야 할 시기는 바로 1번과 3번입니다. 2번과 4번은 계절이 바뀌기는 하나 계절의 성격이 바뀌지는 않기 때문에 환절기라고 하지는 않아요. 따로 주의해야 하는 점도 크게 없습니다. 그러나 1번과 3번 같은 경우 추웠던 날씨가 더워지거나 더웠던 날씨가 추워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하루하루 기온 차가 크고 낮과 밤의 온도 차 또한 커지게 되죠.

 

그렇다면 이러한 특징들은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까요?

 

우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일정 이상의 폭으로 기온이 바뀌게 되면 그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몸은 자연스레 변화하게 되는데요. 환절기 때는 이런 최소한의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고 기온이 휙휙 바껴버리니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피부 발진이나 비염과 같은 만성적 질환의 증상이 심해지게 되고 알게 모르게 몸이 적응하기 위해 변화하는 과정에서 쉽게 피로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졸음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나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죠.

 

그리고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당연히 바이러스의 침투도 쉬워집니다.

 

 

2. 환절기에 쉽게 걸리는 감기.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감기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코나 목 등의 호흡기계가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는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저절로 치료가 되죠. 목 안쪽이 빨갛게 부어오르며 침을 삼키기 힘든 목감기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잠깐, 혹시 눈치 채셨나요?

 

그렇습니다. 감기의 증상은 코로나와 매우 흡사합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요즘, 환절기로 인한 감기와 코로나의 구별이 힘들어 더 자주 진료소를 찾게 되기도 하는데요. 특히 초기 증상 같은 경우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매년 걸려왔던 감기라고 안심하지 마시고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3. 코로나와 목감기의 차이점

 

1) 미각과 후각의 상실

2) 호흡곤란 증상

3) 극심한 두통

 

코로나와 목감기는 거의 동일한 초기 증상을 보이지만 차후 자연스레 치료가 되는 목감기와 달리 코로나는 위와 같은 증상을 앓게 됩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 만으로 구별하는 건 거의 불가능한 만큼 증상 발현 시 곧바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사람마다 증상이 덜한 경우도 있어 위와 같은 증상까지 가지 않고 자연 치유되어 버리면 당사자야 아, 목감 기였나 보다, 하면 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게 아닐 테니까요.

 

 

4. 목감기 예방법

 

이제는 습관화가 되어 버렸죠? 손 씻기, 마스크 착용은 목감기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이나 를 자주 마셔주는 것과 스카프 같은 걸로 목을 감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 외에도 바뀌는 날씨를 미리 검색해 기온에 맞는 복장을 착용해 주시면 몸이 체온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므로 면역력 감소가 덜 일어나게 됩니다.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아, 혹여나 난 오미크론 한 번 걸렸으니까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신다면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재감염률이 매주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항상 조심, 또 조심하셔서 건강한 봄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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