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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되는 이야기/건강하게 살아요!

초기 대장암 증상, 한국이 발병률 1위라서 꼭 아셔야 해요!

by 박스고양이 2022. 5. 6.

우리 몸에는 소화를 돕는 여러 가지 기관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마지막에 위치한 것이 바로 대장인데요. 이곳에 악성 종양이 생기게 되면 의사들은 대장암이라고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과거에는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간혹 발생했던 병이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 더 자주 발생하고 있는 암으로, 특히 우리나라는 대장암 발생률이 세계 1위이기 때문에 연령에 관계없이 숙지해 두어야 할 상식 중 하나입니다.

 

 

 

 

초기 대장암 증상

 

1. 가장 무서운 증상

 

대장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초기 증상만으로 대장암이라고 단정 짓기가 무척 어려운데, 그중에서도 아무런 증상조차 나타나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급하게 병원을 가더라도 이미 상당 부분 진행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만 하는데요. 이런 일을 피하기 위해서는 예방법에 따라 꾸준히 관리를 하시거나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암을 발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2. 방귀 냄새가 독할 때!

 

평소보다 방귀를 자주 뀌거나 복부에 가스가 가득 찼다가 한 번에 빠지면서 크게 뀌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평소보다 냄새가 심각하다면,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3. 체중이 갑자기 줄어드는 경우도 있어요.

 

대장암은 체력을 소모시켜서 몸을 약하게 만드는 나쁜 놈입니다. 그렇다 보니 체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 수 있는데 만약 내가 평소와 같은 양을 먹고, 같은 양의 운동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더 많이 빠졌다면 의심해 보셔야 해요. 특히 운동을 하지는 분들은 이게 운동으로 인해서 빠진 건지, 혹은 대장암으로 인한 것인지 판단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일일 체중 감소량을 잘 체크해 두시길 바래요. 왜냐하면 다른 증상과는 달리 체중 감소는 다른 암이나 질병을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4. 혈변

 

대장암은 또 지능적이라서, 자기만의 혈관을 새롭게 만들어서 영양분을 야금야금 빼앗아 가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만들어진 혈관이 기존에 비해 많이 약하다 보니 혈액이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손상을 입게 됩니다. 따라서 장을 통과해서 나오는 변에 혈액이 섞여서 나오게 되는 거죠. 또한 대장암은 좌, 우 위치에 따라 다른 암으로 분류를 하는데 혈변의 색깔도 다릅니다. 왼쪽의 경우 선혹 색, 혹은 붉은색이고요, 오른쪽의 경우보다 탁한 색을 띠게 됩니다. 조금 그렇긴 하지만 가끔은 자세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건강을 위해서)

 

 

5. 빈혈

 

암세포가 만든 혈관을 통해 빠져나가는 건 영양분만이 아닙니다. 피도 같이 빠져나가요. 그리고 피에는 몸의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여러 가지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지요. 특히 철분이 많은데, 이런 현상이 지속되게 되면 철 결핍성 빈혈이 나타나게 됩니다. 머리가 띵 하고 어지럽지요.

 

 

6. 소화 불량, 변비, 복통에 구토까지?

 

소화 불량을 일으키는 질병은 다양합니다. 그 중 대장암은 장에 직접적으로 악성 종양이 발생한 것이므로 더 많은 증상을 야기할 수 있는데요. 우선 장 운동이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변이 장내에 오래 머물게 됩니다. 변은 영양소가 빠지고 난 뒤의 찌꺼기를 모아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만큼 빠르게 배출해 주는 것이 좋은데, 그렇지 못할 경우 변비, 구토, 복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세 가지 증상은 하나씩 나타날 수도 있지만 대부분 함께인 경우가 많은데요. 신호가 와서 화장실을 가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기도 하고, 가만히 있다가 구토가 올라오기도 하지요. 그리고 복통의 경우 짧은 간격을 두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배변을 본 후에도 통증은 사라지지 않는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보셔야 해요.

 

 

 

 

그래도 잘 모르시겠다면 스크롤을 좀 더 내려주세요.

 

대장암이 발생하는 원인과 간단한 자가진단법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대장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세 가지입니다. 첫 째는 우리가 먹는 음식인데요. 쉽게 말해서 채소는 암세포를 죽이고 육류는 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름이 튀긴 음식이나 육가공품이 심하기 때문에 먹을 때 채소를 같이 드시거나, 혹은 양을 조금 줄이신다면 대장암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두 번째는 운동 부족입니다. 우리가 몸을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배변 시간이 줄어들어서 발암물질과 세균이 활동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그래서인지 체중이 많으신 분들은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평균 체중인 사람에 비해 적게는 1.5배에서 많게는 3.7배가량 높다고 합니다. 따로 근육량을 늘릴 필요는 없지만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는 뜻이 되겠네요.

 

마지막은 유전적인 요소인데요. 가족 중 누군가가 대장암에 걸렸을 경우 나 또한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니 이런 부분은 미리 파악해 보시고, 만약 있다고 하면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셔야 하고 2년, 혹은 3년을 주기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꾸준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가진단 해 보아요!

 

1)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피로감이 지속됩니다.

2) 몇일 째 식욕이 없어요.

3) 배가 계속 아파요.

4) 평소보다 변이 가늘게 나와요.

5) 나온 변의 색깔이 이상해요. 검기고 하고, 붉기도 하고.

6) 배변을 했는데도 뭔가 찝찝한 게 남아 있습니다.

7) 딱히 많이 먹지는 않은 것 같은데 속이 계속 이상해요. 소화불량인 것처럼요.

8) 몸무게가 갑자기 확 줄었어요.

 

한 두 가지는 나타날 수 있지만 만약 여러 개가 겹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대장암의 경우 초기에 발견하기만 하면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이때가 완치될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러나 2기에서 5기 사이는 치료도 힘들뿐더러 이후에도 항암치료를 병행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그러니 꼭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가시길 바라요! 그럼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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