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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되는 이야기/건강하게 살아요!

췌장암 초기증상, 치명률 90%인데 알고 계셨나요?

by 박스고양이 2022. 5. 6.

우리나라에서 췌장암에 걸리는 사람은 매년 5,600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중 살아남는 사람은 고작 500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요. 그렇다면 췌장암은 대체 무엇 때문에 이토록 치명적인 걸까요? 사실 췌장암은 초기에 발견할 수만 있으면 치료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하지만 내부 기관 중에서도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증상이 몸 외부로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나타나더라도 뚜렷하지가 않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쉬쉬하다가 췌장에 난 종양이 다른 내부 기관으로 옮겨가게 되는데, 이때부터는 속도가 정말 빠르기 때문에 치료가 정말 힘들어지죠. 따라서 췌장암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초기 증상들을 잘 파악해 두셨다가 의심이 되는 즉시 병원에 가셔야 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1. 복부를 넘어 허리 등까지 아플 때!

 

복부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은 너무나 많죠. 그래서 이것만으로는 췌장암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지 않는데요. 보통은 다른 증상과 함께 보아야 하지만 간혹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싸 신경으로 전달이 된 경우 허리나, 심하면 등까지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2. 체중 감소가 심해요.

 

체중 감소를 일으키는 암이나 질병은 생각보다 많아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췌장암은 좀 유별난 구석이 있습니다. 저도 어려운 말은 싫어하지만 여기서는 사용하지 않으면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잠깐 사용해 보면, 악성 종양에는 몸을 쇠약하게 만드는 악액질이라는 물질이 존재하는데, 이놈이 단백질을 분해시키고 칼로리를 빠르게 연소시켜서 체중 감소를 과하게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런데 췌장암은 그 자체로 신체가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하기 때문에 이런 악액질의 효과와 만나게 되면서 운동이나 다이어트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체중 감소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식욕 자체를 느끼지 못하게 해서 소모하는 칼로리를 채울 수 없게끔 만들기도 한다는데, 그러고 보면 참 영악한 놈들이 아닐 수 없네요. 쳇.

 

 

3. 눈이 노랗게 되기도 해요.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황달이라고 부릅니다. 눈에 흰자위 부분이 노랗게 변하게 되죠. 당연히 확 드러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무척 쉬운데요. 황달은 그 자체로 질병은 아니지만 다른 병에 의해서 생기는 현상이니만큼 이런 증상을 발견하게 되면 꼭 병원에 가셔서 원인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췌장암만은 아니면 좋겠네요.

 

 

4. 혹시 지방 변증이라고 아시나요?

 

대변에 지방이 많이 존재하는 상태를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변이 기름지고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밖으로 배출하는 것도 힘들어지는데요.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담즙이 간에서 소장으로 이동해 제 기능을 해야만 하는데, 췌장에 생긴 종양이 그러지 못하게 막기 때문에 발생하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제대로 소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지방이 대변에 섞여 배출되는 것이지요. 즉 대변의 크기가 유난히 크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물론, 다른 증상과 겹쳤을 경우에 한해서지만요. (웃음)

 

 

5. 변비 or 설사

 

췌장에 생긴 종양은 간혹 소장을 막히게끔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음식이 하부 위장관에 오래 머무르게 되면서 수분을 흡수하게 되고, 이 영향은 변에게 미치게 됩니다. 즉, 부족한 수분으로 인해 변이 단단하게 되어서 변비 증상을 일으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변비는 췌장암의 증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게 고약한 점이 소장을 막히게 하지 않고 췌관이라는 부위를 막히게 하면 오히려 수분을 덜 흡수해서 변이 묽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설사를 하게 되는데요. 정리하면 췌장암의 증상은 변비, 혹은 설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어렵네요.

 

 

6. 복부가 가득 차서 팽팽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어요.

 

악성 종양이 혈액 순환을 방해하거나 간을 손상시키게 되면 이런 팽만감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유는 복잡하지만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서 짧게 압축해 보았어요. 이 정도만 알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7. 포만감이 빠르게 차오를 때!

 

간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존재하는 통로 중 하나인 담관이 종양으로 인해 막히게 되면 간과 담장이라는 부위에 담즙이 축적되게 됩니다. 축적되면 부피가 늘어나고, 결국 다른 장기에 압력을 가하므로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곧바로 포만감을 느끼도록 만들지요.

 

 

8. 소화 불량

 

사실 소화 불량은 췌장암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암이나 질병에서도 많이 발생되는 증상입니다.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건 장염 정도인데, 그래서인지 이게 췌장암의 증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잘 못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만약 위의 증상 중 하나와 소화불량이 겹친다면,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9. 당뇨가 올 수도 있어요!

 

당뇨는 인슐린이 부족할 경우 생기는 질병인데, 아뿔싸, 췌장이 주로 하는 것이 바로 인슐린을 생성하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 종양이 생겨버렸으니 당연히 생산에도 차질이 있겠지요. 따라서 당뇨 판정을 받았다면 췌장암도 의심을 해 보셔야 합니다. 만약 당뇨 초기 증상이 궁금하시다면 밑에 태그를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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