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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되는 이야기/일상!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9가지와 먹으면 안되는 과일!

by 박스고양이 2022. 5. 12.

가끔 주변에,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보면 과일 같은 것도 막 주고 그러잖아요? 그런 모습 보면 막 부럽고, 저도 주고 싶고 그런데 막상 주려고 하니 이걸 줘도 되는 건지, 혹은 씨나 껍질은 어디까지 제거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조사해 보았습니다. 이거 보시고 소중한 댕댕이들 키우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1. 바나나

 

영양분도 많지만 변비에 특히 좋은 바나나는 강아지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잘 익은 바나나의 경우 약 7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 데다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는 많기 때문에 변비, 설사 등으로 힘들어하거나 살이 쪄서 좀 뺴야할 필요가 있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아요. 다만 신장질환이 있거나 당뇨가 있는 강아지에게는 주시면 안 되고, 껍질 같은 경우 농약성분이 묻어있기 때문에 처리도 잘하셔야 합니다.

 

 

2. 사과

 

사과 또한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간식 정도라면 다이어트 중인 강아지에게 줘도 되는 과일이기도 하죠. 아직 성장이 덜 되셨다면 관절과 소화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니 꾸준히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성격이 급하거나 식탐이 많은 아이들의 경우 재대로 씹지도 않고 삼키기 때문에 작게 잘라서 주셔야 해요. 목에 걸릴 수도 있고, 소화가 힘들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씨에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독성이 있으므로 혹시라도 먹지 않도록 조심해 주셔야 합니다.

 

 

3. 배

 

사과보다는 아니지만 배 또한 과육이 단단한 편에 속합니다. 그러니 주실 때 꼭 작게 잘라서 주시고, 혹시라도 씨와 그 주변 부분을 먹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그렇게만 하면 배는 강아지의 간을 보호해주며, 피로를 해소해주고, 소화를 돕는 등 좋은 영향을 많이 가져다 줄 겁니다. 다만 모든 과일이 그렇지만 소량만 줘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4. 수박

 

여름철에 특히 힘들어하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는 수박이 정말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는데요. 일단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부담 없이 먹일 수 있고, 여름철 탈수를 방지해 주기도 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시력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효과도 지니고 있죠. 칼로리도 낮기 때문에 살찔 위험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합니다. 다만 많이 먹게 되면 영향 불균형이나 설사를 초래할 수 있어서 많이 주시면 곤란해요. 사실 한 번 줘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은 정말 좋아해서 더 주고 싶거든요. 하지만 꾹 참으셔야 해요.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수박씨도 잘 제거해서 주셔야 한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5. 딸기

 

딸기 싫어하는 분 계신가요? 아마 많이 없으실 텐데요. 강아지들도 그렇습니다. 유독 인기가 많은 과일 중 하나로, 달달하고 맛있는데 몸에도 좋으니 싫어할 이유가 없지요. 다만 당분이 높다보니 꼭 소량만 주셔야 하고 특히 오래된 딸기의 경우 설사나 구토를 유발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주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딸기에는 자일리톨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저혈당, 간 기능 저하와 더불어 중독의 위험까지 있어서 절대 많이 주시면 안돼요!

 

 

6. 오렌지와 귤

 

효과는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입니다. 하나 주면 정말 좋아하는데 맛있어서 피로가 회복되는 느낌이에요. 다만 껍질을 벗기고 나면 안에 흰 부분이 있잖아요? 그건 말끔하게 제거를 해서 주셔야 합니다. 아니면 복통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7. 멜론과 참외

 

이 두 과일의 공통점은 강아지들이 정말 좋아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씨앗이 많다는 점도 공통점이기는 하지만요. (웃음) 또 하나는 주기 전에 손질을 좀 해야 한다는 점인데, 일단 씨와 껍질은 모두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과육이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꼭 잘게 잘라서, 소량만 주셔야 하지요.

 

 

 

그리고

 

이 외에도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은 많습니다. 망고, 감, 파인애플, 블루베리, 키위 등. 껍질과 씨를 조심해 주시고 또 양을 잘 조절하신 다면 다 줘도 되지요. 혹시나 병원에 가게 된다면 수의사 선생님께 의견을 구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과일을 줄 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알레르기인데요. 사람과 같아요. 특정한 과일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거든요. 다만 이런 경우는 먹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일단 조금 먹여 본 뒤, 한동안 반응을 살피셔야 합니다. 만약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주셔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반응이 있다면 주시면 안 되고 혹여나 증상이 심각해 보인다면 곧바로 병원에 가셔야 해요.

 

 

tip. 강아지가 먹으면 절대안 되는 과일

 

체리, 살구, 아보카도, 스타프루트, 포로류(건포도, 청포도, 적포도 등), 그리고 복숭아. 사실 복숭아는 먹여도 되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가 워낙에 많아서 슬쩍 넣어 봤습니다. 혹시나 주고 싶으시다면, 우선 조금만 주셔서 반응을 살피신 후 결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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