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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되는 이야기/일상!

자가격리 대상자와 가족 생활수칙에 대해서

by 박스고양이 2022. 3. 25.

요즘 옷깃만 스쳐도 코로나라고 하더군요. 너무 슬픕니다. 그만큼 확진자가 많다는 뜻인데 자가격리도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게 되어버렸습니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게 되는 그런...? 죄송합니다. 넘어 갈게요. 아무튼 그런 이유로 오늘은 자가격리 시 지켜야 하는 수칙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늘 그렇듯 요점만 톡톡 짚어 보겠습니다!

 

 

 

 

 

<자가격리 대상자 생활수칙>

 

1. 외출금지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외부인이 격지구역 안으로 들어오는 것도 허용이 되지 않습니다. 단 돌봄서비스나 방문간호의 경우 관할 보건소와 연락 후 출입이 가능합니다.

 

 

2.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기

 

방문은 항상 닫은 채로 지내야 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식사는 혼자서 (배달 서비스 추천 드려요)

화장실과 세면대 또한 혼자서 사용해야 합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사용 전후로 소독을 하셔야 해요!

 

 

3. 시급성이 요구되는 경우나 그 외 다른 이유로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는 관할 보건소로 먼저 연락하기

 

이때 자차 등 별도의 이동수단을 이용해야 하며, 대중교통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4. 응급상황 발생 시 출동대원에게 자가격리 대상자임을 알리기

 

ex) 중증질환 악화, 분만, 사고, 재해 등의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5. 가족 또는 동거인과 대화 금지, 마스크 필시 착용

 

물론 집 안이라도 서로 독립된 공간이 확보된 상태라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6. 식기류, 수건, 휴대폰, 의복, 침구류 등 개인물품 사용하기

 

 

7. 건강 수칙 지키기

 

손 씻기, 손 소독, 기침이 날 경우 마스크 착용

 

 

8.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 의무적으로 설치

 

자가격리 중 격리 장소의 무단이탈 등 격리조치에 따르지 않을 경우 앱과 연동되는 손목 안심 밴드를 착용하여야 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시설 격리 조치, 격리 조치 위반자가 앱 설치를 거부하거나 휴대전화가 없는 경우에도 즉시 시설 격리 조치됨. (시설 이용 비용을 자부담할 수 있음)

 

*하지만 현재는 실행하고 있지 않은 부분입니다.

 

 

9. 자가 격리자 방에서 배출된 쓰레기는 분리수거하지 말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 19 관련 폐기물 안전관리 특별대책 (부록 13) 참조

 

이 부분이 조금 중요한데 요약하자면 격리 시 나온 쓰레기는 분리수거를 따로 하지 않고 모아서 폐기처분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봉지 하나에 모아서 겉 부분을 소독한 뒤 봉투 하나 더 싸서 배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더군요.

 

 

 

 

 

<자가격리 대상자 가족 및 동거인 생활수칙>

(완전히 중복되는 내용은 제외했습니다)

 

 

 

1. 격리 대상자와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하기

 

특히 노인, 임산부, 만성질환, 소아, 암 등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최대한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손길이 닿는 곳의 표면 소독 및 환기

 

ex) 테이블 위. 문 손잡이, 조명 스위치, 수도꼭지, 냉장고 문고리, 키보드 등

 

 

3. 자가격리 대상자의 건강상태 주의 깊게 관찰하기

 

 

이와 별개로 격리 해제 전 검사 실시와 해제 후 3일간 주의할 것.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요즘에는 따로 검사를 하지 않으며, 7일 자정이 지나면 통보 없이 격리 해제가 됩니다

 

주의 깊게 봐야 할 건 쓰레기 처리하는 법 정도가 되겠네요.

식기 같은 건 함께 쓰면 관리가 힘드니 쿠팡이나 마트의 택배 서비스와 배달음식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격리 같은 건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하게 되더군요. 위 사항을 잘 숙지해 두셨다가 혹여 본인이나 주변 사람이 격리하게 되었을 때 유용하게 쓰시길 바랍니다. 예전에는 이런 소리 하면 불길하게 들리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요즘에는 워낙 많이 걸려서 그냥 알아두고 있는 게 속 편하지 싶더라고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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