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음식물 쓰레기 구분 하는 법, 더 이상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만 알고 있어도 과태료 처분은 받지 않을 수 있는데 왜 외우나요? 딱 3분만 시간을 내서 읽어보시면, 저처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되실 겁니다.
음식물 쓰레기 구분하는 법
바로 동물이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의 일부는 살균하고 말리는 과정 등을 통해서 동물의 사료로 만들어지죠. 다만 기준이 생각보다 까다로운 편이어서 단순히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로만 구분되지는 않습니다. 먹을 수 있어야 함이 첫 번째는 맞지만, 거기서 또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주면 안 된다는 항목을 덧붙여야 하기 때문이지요. 간단한 예를 들어 볼게요.
음식물 쓰레기 예시사항
과일
요즘 들어서 가장 난해한 게 수박 껍질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자니 너무 크고, 그렇다고 일반 쓰레기로 버리자니 이게 맞는 건지 확신이 서지 않고. 그래서 고민하셨던 분들도 계실 텐데요. 우선 수박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셔야 합니다. 다만 부피가 크기 때문에 잘게 잘라서 배출해 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사과나 귤, 바나나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해 주시고 파인애플처럼 딱딱한 아이들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 주시면 됩니다. 또 자두나 복숭아는 씨앗이 매우 단단하므로 잘 갈리지가 않는다고 해요. 따라서 이 아이들도 일반 쓰레기입니다.
- 음식물로 배출하실 때는 최대한 수분을 제거해 주시면 좋다고 해요!
채소
식물 껍질은 얇긴 하지만 섬유질이 많아서 잘 갈리지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일반 쓰레기로 분류가 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파뿌리, 그리고 양파나 마늘 껍질 등이 있습니다.
견과류, 곡류
순간 헷갈릴 수 있는데 이건 일반입니다. 왜냐하면 너무 단단하기 때문이죠.
뼈, 어패류
고기에서 버릴 건 뼈 밖에 없지요? 이건 다 일반으로 분류됩니다. 다만 살코기는 최대한 제거해 주시는 게 좋아요.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조금만 방치해놔도 냄새가 나고 파리가 꼬이니까요. 생선 뼈도 물론 마찬가지입니다. 이 외에도 전복이나 조개 같은 것도 다 일반으로 분류해 주세요.
장류
착각하기 쉬운 종류라서 저도 많이 헷갈렸던 녀석입니다. 바로 장류. 고추장, 초장, 쌈장 등 모든 장 종류는 염분이 높아서 사료로 먹게 되는 동물들의 소화기관을 헤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 주세요.
- 만약 김치나 장이 묻어 있는 음식을 버려야 한다면? 물로 최대한 헹궈주신 뒤 버려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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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용유
식용유를 그냥 버리게 되면 수질오염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폐기름 전용 수거함을 이용해 주시고, 소량일 경우 신문지를 이용해 잘 흡수시킨 다음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하수구를 통해 흘려버리시면!
- 기름 때가 쌓이고 쌓여서 막힐 수도 있다고 해요.
알아두면 좋은 쓰레기 분리 상식
달걀과 메추리알 껍질이 일반이라는 건 다들 아시죠? 그런데 배추나 무는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둘은 모두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가 되지만 흙과 같은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는 일반 쓰레기로 버려주셔야 해요. 아시다시피 무 속에 이물이 있으면 제거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사료로 줄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고춧가루나 고추는 음식물 쓰레기가 맞지만, 고추씨와 꼭지 부분은 일반 쓰레기랍니다. 또 커피 찌꺼기와 티백도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 주시돼, 잘 말려서 배출하면 좋다고 해요.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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