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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BA5 증상, 기존과 최근 코로나 증상 차이

by 박스고양이 2022. 7. 14.

코로나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사진. 방역체계를 위해 방독면과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고 그 뒤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대 모습이 배경으로 그려져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해

 

최근 코로나 증상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불안해지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에 유행하게 된 코로나는 오미크론 BA5라고 불리며, 기존 코로나보다 강한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증상의 정확한 차이와 대처법에 대해서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 기존과 최근 코로나 증상 차이
  • 오미크론 BA5의 전파력과 특징
  • 대처방법
  •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추세

 

 

 

오미크론 BA5 증상, 기존과 최근 코로나 증상 차이

 

기존 코로나 증상

 

증상 발현에는 초기 증상만 비슷할 뿐 정확한 순서가 없고,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공통적인 증상은 있지만 순서대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가능하면 전체적으로 숙지해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선 기존 코로나 증상을 보면 발열, 식욕부진, 고열, 인후통, 식은땀, 어지럼증, 가래, 기침, 피로감 등의 공통적인 부분이 있고, 여기에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더 추가될 수 있습니다.

 

  • 미각 또는 후각 상실, 두통, 몸살, 설사, 피부발진
  • 손가락 또는 발가락 변색, 눈 충혈, 염증
  • 호흡곤란, 숨 가쁨, 언어 또는 운동 장애
  • 착란 증상, 가슴통증

 

코로나 증상으로 아파하고 있는 남자
코로나 증상

 

오미크론 BA5, 최근 코로나 증상

 

모두 동일하지만 부분적으로 심화된 증상들이 있습니다. 인후통과 피로감, 그리고 코막힘인데요. 이 세 가지 증상들은 기존 코로나에 비해 훨씬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 드신 분들보다 젊은 층에서 이런 증상들이 더 자주 포착되고 있으니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또한 주변에 아픈 환자나 고령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강화된 증상 탓에 이차적인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으로는 기존에 있었던 후각 또는 미각 상실과 같은 증상이 훨씬 덜 하다는 것인데요. 이제는 혹 아프시더라도 먹는 것으로 고생하는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역시 걸리지 않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 인후통, 코막힘, 피로감이 기존보다 심하게 나타남.
  • 젊은 층에서 특히 자주 발견되고, 후각이나 미각 상실 증상은 덜한 편.

 

 

 

오미크론 BA5의 전파력과 특징

 

처음 코로나에서 오미크론으로 변이가 되었을 때 전문가들이 가장 크게 경악했던 점은 그 놀라운 전파력 때문이었습니다. 얼마나 심했는지 한 때 스쳐도 오미크론이란 말이 나돌 정도였지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변이를 일으켜 생겨난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오미크론에 비해 전파력이 무려 30%나 더 높게 측정이 되면서 올해 초, 우리나라 하루 확진자 수는 무려 20만 명을 넘기게 되었지요.

 

다만 그 과정에서 증상이 약화되었고, 따로 처방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마침내 거리두기를 해제하는 아주 바람직한 상황까지 가게 되었습니다만, 이번 오미크론 BA5는 올해 초 유행했던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약 35% 더 강한 전파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가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예시로 나타낸 그림. 세계 지도가 있고 그 위에 큰 글자로 코비드 19라고 적혀 있다.
코로나 19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스텔스 오미크론도 백신으로 형성해 두었던 면역 체계를 회피하는 능력 때문에 고생이 많았었는데, 이 녀석은 더한 편입니다. 기존 면역체계를 거의 무시하는 수준으로 전파되고 있어서 기존에 감염되었던 분들이나 백신을 맟으셨던 분들도 결코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35% 강한 전파력
  • 지금까지 형성된 모든 면역체계 무력화

 

 

대처 방법

 

실외 마스크는 해제가 되었지만 스스로의 안전을 생각하신다면 역시 마스크는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은 감염 가능성에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다만 일반 마스크는 크게 차이가 없고 적어도 KF94 이상은 착용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손 씻기도 중요하다고 해요. 손은 생각보다 기관지나 다른 부위와 접촉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틈날 때마다 자꾸 씻어주시면 오미크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의사와 전문가들은 이 두 가지가 감염을 예방하는 핵심 키워드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끝으로 초기 증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따로 증상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에요. 코로나 증상이라고 나열해둔 증상들이 있지만 발현되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거든요. 다만 그래도 공통적으로 발현되는 초기 증상은 목이 칼칼하다거나 미열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증상이나 아니면 위에 소개해 드렸던 증상들이 미약하게 발현된다 싶으시면 주저하지 말고 자가 키트를 이용해 확인해 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 미열 발생
  • 목이 칼칼함

 

회색깔 캐릭터가 stay home이라는 푯말을 들고 있는 장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나타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앞으로의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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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맞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전문가들은 올해 8월 중순부터 확진자 수가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20만 명을 넘을 거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올해 초 오미크론 대 유행을 이겨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이전처럼 마냥 당하고 있지만은 않겠지만 이번 오미크론이 워낙 강한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잡기가 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미국의 경우 오미크론 BA5가 벌써 우세종이 된 상황이고 우리나라도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안으로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 추세인데요.

 

더욱이 여기에 이차 변이까지 발생하게 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아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번에는 올해 초에 있었던 유행보다 조금 더 오래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면 또 꼬리를 잡을 수 없게 되어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되었는지 파악할 수 없게 되겠지요. 그러니 각자 개인 방역 철저히 하시고, 추석은 가능하면 모임을 자제하시면서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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