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좀 더 편안하게 만들어 줄 1인용 소파, 그중에서도 가성비 갑인 제품들만 엄선해 보았어요. 저렴하지만 효율과 편안함이 극대화된 아이들을 찾으셨다면, 잘 오셨습니다. 평생을 함께 할 영혼의 동반자 같은 소파를 추천해 드릴게요.
1인용 소파 추천 Top 3, 가성비는 일단 갑
소파를 고를 때 기준으로 삼았던 4가지
- 할인폭이 크거나 가격이 저렴하게 출시된 소파
- 리뷰 100개 이상, 평점 4점 이상
- 편안함
- 내구성
이 외에 디자인 같은 부분은 과감히 버렸습니다. 무조건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두었으며, 그렇기에 판매되고 있는 가격대에서는 가장 효율이 좋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특히 이런 분들에게 추천 드려요. 소파를 구입하고 싶긴 하지만 제대로 된 물품이 아닐까 봐 겁나시는 분, 혹은 투입한 금액만큼의 효율은 꼭 뽑았으면 싶으신 분들, 그도 아니면 준비한 금액이 있는데 깊게 고민하고 싶지는 않으신 분.
만약 여기에 해당하신다면 꼭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1. 말랑말랑 미니 땅콩 빈백
- 리뷰 : 492개
- 평점 : 별 4개 반
- 가격 : 39,900원
소파라기보다는 베개나 쿠션 같은 느낌이죠? 빈백이라서 더 그렇게 느끼실 수 있지만 혼자 사용하는 소파의 장점은 다 가지고 있다고 봐도 되는 제품입니다. 우션 쿠션감이 남다르고 나름의 굴곡이 있어서 누웠을 때 등부터 허리까지 빈틈없이 채워서 받쳐줍니다.
의자 형태는 사실 몸을 축 늘어뜨리면 허리 뒤쪽 공간이 붕 뜨기 때문에 불편한 감이 없잖아 있잖아요? 하지만 말랑말랑 땅콩 빈백은 그런 부분에서는 아주 편안해서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냥 누우면 다소 허전할 수 있는데 바디필로우가 같이 제공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너무 좋다고 하네요.
사이즈는 미니라는 말처럼 시중에 나와 있는 일반 빈백보다는 조금 작아요. 하지만 막 베개처럼 작은 건 아니라서 사용하기 딱 좋은 정도고 쿠션감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꺼지지도 않아서 오래 누워 있어도 편안함이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소재가 마이크로 에어볼이라서 그런 걸까요?
그리고 겉 커버가 분리되어서 세탁에도 용이하고, 무게가 2.5kg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면서 집안 곳곳을 누빌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실제로 주문하고 나서 가족이나 친구들이 누워보고 주문해달라는 소리들이 참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이런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 집에 공간이 부족해서 큰 사이즈 소파를 들이기가 난감하신 분!
2. 집순이, 집돌이라서 뒹굴뒹굴 거리기 좋아하시는 분!
3. 4만 원으로 극강의 편안함을 느끼고 싶으신 분!
4. 주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전파하고 싶으신 분!
2. 리브 맘 달콤 빈백
- 리뷰 : 954개
- 평점 : 별 4개 반
- 가격 : 126,720원 (37% 할인 적용, 79,000원)
디자인은 고려사항이 아니었지만 살짝 얻어걸린 느낌으로 봐주세요. 일단 되게 이뻐요. 방구석 카페 같은 느낌으로 집에 대충 방치해 놔도 그림이 되는 정도는 물론 아니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이쁜 편이라서 만약 집에 누군가 찾아온다면 보자마자 와, 저거 뭐야?라고 물어볼 것처럼은 생겼습니다.
거기다 크기가 땅콩 빈백보다 큰데도 불구하고 무게는 2.5kg으로 동일해서 상당히 가벼운 편에 속하고, 손잡이까지 달려 있어서 옮기기 쉽게 제작이 되었다고 해요. 겉 커버 분리하는 거야 당연히 있어야 하는 옵션이고, 속이 EPS 충전재로 되어 있다는 점이 조금 특이사항인 것 같아요. (사실 보기에는 마이크로 에어볼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일단 다르다고 하니까요.)
어쨌든 이 소재가 일반 솜이나 스펀지에 비해서 좋은 점은 솜이나 스펀지는 오래 누워 있으면 반발력이 있어서 피로가 누적될 수 있는데 EPS 소재는 작은 알갱이로 이뤄져 있어서 충격을 분산해서 흡수하기 때문에 피로가 훨씬 덜 누적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실제 리뷰에 보면 장점이 정말 많고 단점은 찾기가 힘들었는데,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단점이 하나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단점, 쉬는 시간이 자꾸 늘어난다. 그만큼 편하다는 거겠죠. 위에 나와 있는 말대로 소재는 충전해서 쓸 수가 있습니다. 뭐든 영원한 건 없으므로 자꾸 사용하다 보면 수명이 줄어들기 마련인데 이 소파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충전 소재를 따로 구매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하나 좋게 봤던 점은 옆에 고리가 있어서 두 가지 모드로 번갈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고리를 살짝 걸면, 소파가 되고 풀면? 침대가 되는 거예요.
색상은 그레이, 아이보리, 브라운 3가지로 나왔는데 현재 이벤트로 구매 후 사진 리뷰를 올리면 풋스톨 발 받침대도 준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응모해 보시길 바랍니다.
3. 홈바 디즈 초대형 빈백 소파 LC-905
- 리뷰 : 315개
- 평점 : 별 5개
- 가격 : 238,000원 (37% 할인 적용, 149,000원)
이 소파는 진짜 영혼의 동반자가 되어줄 수 있는 1인용 소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초대형이란 말부터가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실제로 앞서 소개해 드렸던 리브 맘 달콤 빈백보다 큰 사이즈입니다. 이것도 빈백 소파이기 때문에 앞서 두 제품과 공통점이 좀 있는데 그 부분은 생략하고 차별화된 점만 말씀드릴게요.
우선 가장 중요한 소재. 빈백 소파는 ESP 소재와 ESS 소재, 둘로 나눌 수 있는데 ESS 소재의 원가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그런 만큼 친환경적이며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 소파에 사용된 소재는 당연히 ESS입니다. 그러므로 좀 거칠게 막 다뤄도 괜찮다는 뜻이지요.
실제로 그럴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실제 겉감도 좋다는 평들이 많고 냄새도 거의 나지 않는다고 해요. 조금 나는 건 새 거 사면 의례 나는 그런 냄새만 조금 나고 그것도 빨고 나면 금방 없어지고요.
무엇보다 속이 빵빵해서 좋았다는 평이 많네요. 만약 자신이 엄청난 집순이, 집돌이라고 자신한다면 진짜 추천드리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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