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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되는 이야기/일상!

춘곤증? 봄에만 유독 졸리는 이유

by 박스고양이 2022. 4. 1.

봄만 되면 유독 졸음이 심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흔히 춘곤증이라고 부르는데요. 이게 의학적 정식 명칭은 아닙니다. 하지만 실제 많은 분들이 봄에 해당 증상을 겪고 계시기 때문에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간단한 노력으로 의외의 효과를 보실 수도 있으니 잘 보시고 건강한 봄, 보내시길 바랍니다.

 

 

 

춘곤증

 

오후만 되면 자꾸 졸리고 피곤하고 심지어는 소화도 잘 되지 않는 증상. 주로 춘곤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의학적인 정식 명칭은 아니에요. 그저 계절이 바뀔 때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인데 주로 봄에 많이 나타난다고 해서 춘곤증이라고 부른답니다.

 

 

원인

 

1) 신체의 생리적 불균형 상태

 

봄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면 낮은 기온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 몸의 신진대사 기능들은 올라간 기온에 새롭게 적응을 해야만 합니다. 이때 필요한 기간이 보통 2주에서 3주 정도인데, 이 기간 동안에는 쉽게 피로를 느낀다고 합니다.

 

 

2) 영양소 필요량 증가

 

봄이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무기질과 같은 영양소의 필요량을 증가시킵니다. 하지만 이것을 모르고 평소 먹는 대로 먹게 되면 비타민 결핍되면서 춘곤증이 올 수 있지요.

 

 

3) 다른 이유

 

춘곤증은 3주 정도의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만약 내가 4주 이상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몸에 맞지 않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간염이나 빈혈, 우울증 같은 다른 질병을 앓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해 봐야 해요. 하지만 이런 것이 아니라면 봄 시즌에 맞춰 새롭게 일을 시작하거나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겠네요.

 

 

 

 

예방법 및 치료

 

춘곤증은 병이라고 할 수 없기에 치료라고 할 수는 없지만 증상을 완화하거나 혹은 애초에 오지 않도록 예방할 수는 있습니다.

 

 

1) 규칙적인 운동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운동은 몰아서 하는 것보다는 적당한 양을 꾸준하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일 때문에 바쁘신 분들이라면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 것조차 쉽지는 않으실 텐데요. 걱정 마세요. 가볍게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기만 해도 충분한 효과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운동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시라면 유산소 운동을 추천합니다.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가 있겠네요!

 

 

2) 영양소 보충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비타민 소모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를 보충해 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과일 좋아하시나요? 과일이랑, 녹색채소, 그리고 땅콩이나 잡곡류 같은 견과류가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요. 그렇다고 그런 음식만 먹지 마시고 영양소가 골고루 섭취될 수 있게 관리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참, 아침은 꼭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3) 수면

 

잠을 잘 자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8시간 정도 푹 자는 게 제일 좋고, 만약 그러지 못하거나 혹은 잠을 설친 경우라면 점심 시간을 활용해 15분 정도만이라도 잘 수 있도록 해요. 그러면 피로가 가시고 업무에도 더 집중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 - 잠을 물리치기 위해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혹은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경우 오히려 피로가 더 쌓일 수 있기 때문에 권하지 않아요!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춘곤증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올해는 그래도 조금 나아진 것 같아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더 건강한 내일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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