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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되는 이야기/일상!

지구의 날 소등행사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by 박스고양이 2022. 4. 22.

목차

 

 

1. 지구의 날과 소등 행사

2.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지구의 날과 소등 행사

 

 

해마다 환경오염 문제는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 운동가들은 이런 현실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민간운동을 실천했고, 마침내 4월 22일, 지구의 날이 제정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날은 우리가 그동안 잊고 있었던 환경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탄생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날은 또 행사가 빠질 수 없죠.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지구의 날을 기념해서 여러 가지 행사를 시행한다고 하는데, 그중 우리나라는 전 지역 10분간 소등하기 행사를 합니다. 맞습니다. 오늘이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을 함으로써 짧은 시간이나마 에너지 소비를 막고 그 시간 동안 지구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입니다.

 

 

늦게까지 일을 하시거나 혹은 야간 근무를 하시는 게 아니라면 거의 많은 분들이 집에 계실텐... 물론 오늘은 금요일이기 때문에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능하면 10분간 소등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일반 가정 만이 아니라 관광 명소 등에서도 함께 참여한다고 하니 지구의 에너지를 회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그런데 고작 10분이면 굳이 안해도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셨다면, 여기에 집중해 주세요. 그럴 줄 알고 제가 자세히 조사해 왔거든요! 대한민국 환경부에 따르면 각 지역의 정부 지자체 청사와 각 지역의 명소들, 그리고 아파트에서 10분 동안 동시에 소등을 할 경우 약 52톤의 이산화 탄소를 감축하는 어마어마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52톤의 이산화탄소!

 

 

이렇게 말해도 사실 실감이 잘 안 나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조금 풀어서 이야기해보자면, 매 순간 배출되는 이산화 탄소는 지구를 아프게 하는 주원인 중 하나인데요. 52톤의 이산화 탄소를 없애려면 적어도 30년은 된 소나무 7천9백 그루가 1년 간은 꾸준히 흡수해야 한다고 합니다. 겨우 10분인데, 어마어마하죠? 이게 바로 함께의 힘이 아닌가 합니다.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매체에서 꾸준히 다루고 있지만 사실 돌아서면 잊어버리게 되는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는데다 현실 자체가 너무 빡빡하니까요. 그래도 오늘만큼은 짧게나마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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