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냉방병과 코로나 증상 구분이 힘들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차이가 없지는 않은데요. 오늘은 그 증상을 비교해 보고, 냉방병을 예방하는 방법과 걸렸을 때 취할 수 있는 대처 방안까지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 냉방병과 코로나 증상 차이점
- 최근 코로나 증상 (오미크론 BA5)
- 냉방병의 원인
- 치료 및 예방하기
냉방병과 코로나 증상 차이점
코로나 증상
| 공통적인 증상 |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 |
나타나면 심각한 증상 |
| 발열 기침 피로감 미각 또는 후각 상실 |
인후통 두통 몸살 설사 피부발진 손가락 또는 발가락 변색 눈 충혈, 염증 |
호흡곤란 숨가쁨 언어 또는 운동장애 착란 증상 가슴 통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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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BA5 증상, 기존과 최근 코로나 증상 차이
오미크론 BA5 증상, 기존과 최근 코로나 증상 차이
최근 코로나 증상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불안해지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에 유행하게 된 코로나는 오미크론 BA5라고 불리며, 기존 코로나보다 강한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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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 증상
| 증상 | 세부 증상 |
| 호흡기 관련 증상 | 두통, 콧물, 재채기, 코막힘 피로감, 어깨와 팔, 다리가 무겁게 느껴짐 허리, 무릎, 발목 등의 관절 통증 |
| 위장 장애 | 소화 불량 하복부 불쾌감 설사 |
| 질병 악화 | 만성 질병을 앓고 있을 시, 냉방병의 영향을 심하게 받음 |
| 여성만 해당하는 증상 | 생리 불규칙 생리통 증상 악화 |
차이점
공통되는 증상은 두통, 피로감, 설사, 기침입니다. 모두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고 실제로도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만 전문의들은 다음 3가지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검사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 몸살
- 근육통
- 호흡곤란
특히 몸살 증상이 있다면 코로나일 가능성이 높고, 여기에 편도선이나 임파선이 붓는 증상이 없다면 가능성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뚜렷한 차이지만 몸이 아프면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탁해서 증상을 따져보시고, 만약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검사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왜냐하면 증상은 사람마다 차이가 날 수 있고, 드문 확률이지만 냉방병과 코로나가 함께 걸릴 수도 있으며, 냉방병의 일종인 레지오넬라 균에 감염되어 독감 증상아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냉방병의 원인
레지오넬라균
- 에어컨 냉각기나 냉각수에 서식하며, 증식해요.
- 바람을 타고 전염이 되는 무서운 녀석입니다.
- 일단 감염이 되면 독감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치사율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원래 흙에서 서식하는 녀석인데 어떻게 에어컨까지 기어들어가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정기간 동안 청소하지 않고 방치된 에어컨에서 자주 발견되는 건 분명한 사실이며,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을 통해 쉽게 간염이 되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주시길 권해드립니다. 무서운 건, 이 녀석이 전염된다는 거예요. 코로나가 따로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낫는 수준까지 왔기 때문에 오히려 오히려 레지오넬라 균에 의한 독감이 더 무섭지 않나 싶습니다.
안과 밖의 차이
냉방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력 감소가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레지오넬라 균도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을 먼저 공격하고, 감염이 아니더라도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동일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밖은 기온이 높은데 안은 냉방이 너무 잘돼서 차가운 경우입니다.
- 실내외 기온 차이 : 6도 이하 ☞ OK
- 실내외 기온 차이 : 6도 이상 ☞ 위험
10도 정도가 나게 되는 곳에서 일정시간 이상 머무르게 되면 우리 몸이 에러를 일으켜서 냉방병에 걸린다고 합니다. 사실 몸이 기온에 적응하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2주가량이고, 아무리 빨리도 1주일은 걸립니다. 그런데 자꾸 단기간에 기온이 높은 곳과 낮은 곳을 오가다 보니 결국 문제가 생겨 병이 나는 것이지요.
밀폐된 건물
새집에는 새집증후군이 있다면 오래된 건물에는 밀폐건물증후군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물 내부와 외부의 환경이 단절되었을 때 주로 발생하는데 내부 공기 흐름에 의해 균이나 먼지 등이 원인이며, 이때 겪게 되는 증상으로는 눈, 코, 목 등의 기관지가 건조해지고 심한 경우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가슴이 답답하고 피로하며,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동반될 수도 있지요.
치료 및 예방하기
세 가지 원인 모두 환경을 개선함으로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레지오넬라 균에 의한 감염으로 의심될 경우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셨으면 하고요,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증상 중에 설사가 있거나 혹은 코막힘, 재채기와 같은 기관지 증상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된다면 꼭 균에 의한 감염이 아니더라도 병원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예방하기
에어컨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온도 차이입니다. 6도 이상 차이 나지 않게 관리해 주는 습관이 필요하지요.
- 인버터형의 경우 스마트 케어처럼 실내온도를 자동으로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 있으므로, 설정만 잘 해 두시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자주 껐다 켜시면 전기세 폭탄 맞아요!)
- 덥다고 안에만 있으면 각종 질병이 몸에 침투하기 좋은 조건을 마련해 주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3시간에 한 번씩 정도는 밖에서 바람을 쐬어 주시고, 창문을 열어서 환기도 시켜 주세요.
- 에어컨의 바람이 직접적으로 몸에 닿지 않게 얇지만 긴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에어컨 청결 상태 유지! 가능하면 1주일, 못해도 2주일에 한 번씩은 내부 청소를 깔끔하게 해 주세요! 안에 레지오넬라 균이 서식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냥 팍팍! 없애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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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 증후군 예방하는 방법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한 번 겪고 나면 이후 스트레스가 심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건물 내부에 있는 것 자체가 불안해지기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요. 이런 밀폐 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바로 일정 시간마다 환기를 시켜주는 것인데요. 건물 내부에 있는 오염된 균, 혹은 먼지 등이 우리 몸으로 침투하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환기를 통해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이지요. 여기에 청소까지 더해진다면 정말 완벽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근복적으로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는 습관
- 하나의 자세로 너무 오랫동안 있으면 안 된다고 해요. 자주 자세를 바꿔주시고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들여봅시다!
- 실내 온도가 많이 내려간 상태에서 차가운 음식은 매우 해롭다고 해요. 조금만 참아도 건강에 이롭답니다.
- 피로가 중첩되거나 수면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냉방병의 주 타깃이 됩니다. 항상 건강한 수면과 관리를 통해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해줍니다.
- 과음도 안돼요!
- 그리고 잘 때 배를 따뜻하게 해 주면 좋습니다.
- 실내의 적정온도는 22도에서 26도 사이입니다. 이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에어컨을 관리해 주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 혹여나 한기를 느끼신다면 눈치 보지 말고 겉옷을 입어 주세요,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이라고 감기 안 걸리고 추위를 느끼지 않는 게 아니니까요.
- 마지막은 조금 뻔한 이야기입니다. 매일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지요. 진짜 뻔하지만, 사실 이게 제일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꾸준한 운동은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는 프리패스 같은 거거든요.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지난 14주 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코로나가 15주 차부터 갑자기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하더니 결국 2만 명에 육박하는 사태까지 오고 말았네요. 이게 냉방병과 겹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모쪼록 잘 숙지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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